베이징올림픽의 성화가 13일 탄자니아의 다르에스살람에서 봉송됐습니다.
다르에스 살람은 베이징올림픽 성화 경외봉송의 여덟번째 봉송지입니다. 다르에스살람에서 성화는 2시간에 걸쳐 5킬로미터 봉송됐습니다.
성화는 타자라 철도의 기차역에서 시작해 국가 체육장까지 봉송됐습니다. 타자라 철도와 국가 체육장은 모두 중국의 원조로 건설됐습니다.
성화주자 80여명이 성화를 봉송했으며 첫 봉송주자는 탄자니아의 국무장관 카티부였고 제일 마지막 성화 봉송주자는 유엔 부사무총장이며 유엔이 아프리카 대륙에 파견한 최고위급의 관원 바지카 여사였습니다.
(간주)
현지시간으로 13일 베이징올림픽 성화가 아프리카에서의 봉송이 탄자니아 수도 다르에스살람에서 진행됐습니다.
다르에스살람은 아프리카에서 유일한 베이징올림성화의 봉송도시입니다.
탄자니인민들은 성화봉송을 어떻게 보고 있으며 베이징올림픽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탄자니아의 수도 다르에스살람에 도착한 기자는 비행기에서 내리면서부터 올림픽성화를 맞이하는 뜨거운 분위기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공항이든지 공항에서 시내에 들어가는 길이든지, 도시 주요도로 양쪽이든지를 막론하고 모두 크고 작은 올림픽 포스터가 부탁돼 있었습니다. 베이징올림픽의 성화를 맞이하는 인도양의 남색평화의 항구와 인접해 있는 다르에스살람은 붉은 색으로 단장하고 있었습니다. 그 붉은 색은 베이징올림픽 "상운"성화봉의 색상이었으며 불처럼 뜨거운 탄자니아 인민들의 열정을 담고 있었습니다.
탄자니아 육상연합회 니아므부이.수레만 비서장은 취재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음향1)
"다르에스살람이 아프리카 도시로서 올림픽의 성화를 맞이할수 있어서 자랑스럽습니다. 올림픽 성화는 평화와 단결, 우의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베이징올림픽의 성화는 12일 도착해서 13일 봉송됐습니다. 성화의 도래는 탄자니아 인민들을 단합시켰고 체육에 대한 사람들의 열정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탄자니아 인민들에게 우리의 벗인 중국에서 올림픽을 개최하게 된다는 것을 알렸을 때 사람들은 과거와 현재 중국이 탄자니아를 어떻게 도왔는지를 떠올렸습니다."
레셀.마싸므 여사는 탄자니아의 정보문화체육부 체육국 부국장입니다. 그는 성화가 탄자니에서 봉송된다는 것은 탄자니아의 영광이며 성화를 맞이하는 과정에 탄자니아는 많은것을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음향2)
"우선 탄자니아를 홍보하는데 크게 도움이 됐습니다. 과거 탄자니아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탄자니아가 어디에 있고 어떤 곳인지도 몰랐습니다. 그러나 성화의 도래로 많은 사람들이 탄자니아가 원래 관광국이고 해변가와 아프리카에서 최고의 높이를 자랑하는 산이 있으며 야생동물원과 잔지바르 섬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체육과 관련해서는 유럽이 겨울일때 탄자니아는 따뜻하기에 유럽선수들이 겨울철 훈련을 하는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때문에 탄자니아에서의 성화봉송은 탄자니아의 관광과 무역, 체육, 사회등 각 영역이 혜택을 보게 했습니다."
다르에스살람에 있는 며칠간 기자는 택시를 탈때나 도시에서 산책을 할때나를 막론하고 많은 시민들이 "중국친구, 성화를 가지고 왔습니까?"라고 말을 거는 사람들을 볼수 있었습니다.
레셀.마싸무 여사는 성화봉송을 준비하는 과정에 탄자니아가 대중들 속에서 많은 선전을 했기에 다르에스살람에서 성화봉송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음향3)
"다르에스살람은 올림픽 성화가 경과하는 도시입니다. 성화가 도착하기에 앞서 우리는 많은 선전을 했습니다. 현재 이곳의 대부분 민중들은 성화에 대해 알고 있으며 어떤 노선을 통해 어떤사람들이 봉송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이 어디에 있으며 줄곧 탄자니아의 친구였다는것도 알게 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올림픽의 역사를 알게 됐고 무엇때문에 올림픽 성화를 맞이해야 하는지를 알게 됐습니다."
베이징올림픽의 성화봉송 릴레이에는 "조화로운 여정"을 주제로 하며 "격정에 점화하고 꿈을 봉송한다"는 것을 슬로건으로 하고 있습니다. 성화는 5대륙을 경과하면서 전 세계 인민들이 올림픽 "체육은 인류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해 봉사"한다는 이상을 공유하고 우의와 평화, 조화로움의 메세지를 봉송합니다.
"격정에 점화하고 꿈을 봉송한다"는 슬로건에 관해 탄자니아의 정보문화체육부 체육사무총관인 동시에 탄자니아 올림픽위원회 위원인 챨스.마토크는 이렇게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음향4)
"이 슬로건은 지혜로 충만돼 있습니다. 탄자니아올림픽은 이 슬로건을 학교에 알렸습니다. 우리는 학생들이 이 슬로건을 기억하고 대대로 전해 내려가기를 바랍니다. 이 슬로건이 지혜라고 말하는 것은 평화와 인내, 양보, 우애를 호소하고 세상사람들에게 세계는 전쟁과 분열, 소란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인류의 평화와 우애의 고향이 돼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성화봉송으로 올림픽 성화가 사상 두번째로 아프리카 대륙을 경유했으며 처음 탄자니아에서 봉송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