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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성화 해상 실크로드에서 빛을 발해
2008-04-16 10: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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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 성화의 도착과 함께 14일 오만 수도 무스카트는 기쁨의 바다가 됐습니다. 이날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베이징올림픽 성화는 성대한 환영을 받았습니다. 계속해서 올림픽 성화가 무스카트의 육 해, 공 3군의 환영을 받으며 천년 역사의 해상 실크로드에서 빛을 발한데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음향:헬기소리+현지방송+환호송+노래소리 등)

헬기가 공중에서 성화 봉송현장을 촬영하고 모터보트가 성화가 경과하는 해변가 대로 부근의 수역에서 오르내리고 있었습니다. 현지의 모든 승용차들에서는 오만 라디오방송이 4시간 연속 진행하는 생방송을 들을수 있었습니다. 열정스런 무스카트 시민들은 길옆에서 성화를 뜨겁게 맞이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4일 오후 다섯시, 베이징올림픽의 성화봉송이 오만 수도 무스카트의 부스탄 로터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베이징 올림픽조직위원회 류경민 부주석이 성화를 맞이하러 나온 오만 각계각층 대중들에게 올림픽 불씨를 들어보였습니다. 바로 부스탄 광장에 진열해 놓은 "수하르"호 목선이 그의 뒤에 배경으로 있었습니다.

1200여년전 아랍의 한 항해가는 바로 "수하르호"라고 하는 목선을 타고 오만항구에서 떠나 해상 실크로드를 거쳐 간난신고 끝에 중국의 광주에 도착했습니다. 부스탄 로터리에 전시돼 있는 이 목선은 오만 술탄 카부스의 명령으로 1200여년전의 목선을 본딴 모조품입니다.

이런 원인으로 올림픽 성화가 양국 인민의 역사적인 친선을 견증하는 "수하르호" 목선 옆에서 봉송을 시작한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베이징올림픽 성화봉송 대표단의 오만 도착을 환영하는 행사에서 오만 체육장관 겸 오만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인 마수드는 베이징올림픽의 성화와 중국 올림픽 성화봉송 대표단을 뜨겁게 환영했습니다.

(음향2)

"이 자리를 빌어 저는 2008 베이징올림픽 성화와 무스카트에서 올림픽 성화의 봉송에 참여하는 중국 대표단을 뜨겁게 환영합니다. 베이징올림픽 성화가 무스카트에서 짧은 시간밖에 머물지 않지만 올림픽 성화는 우리의 마음속에서 계속 불탈것이며 국제올림픽 운동에 참가하는 모든 사람의 마음을 밝혀줄것입니다."

무스카트 부스탄 로터리에서 출발한 베이징올림픽의 성화는 봉송과정에 무스카트의 중요한 명소들을 경유했습니다.

전반 봉송행사에서 하이라이트는 이날 모든 오만인들이 전통민족복장을 입고 성화를 환영한것입니다. 수만명의 무스카트 시민들은 성화가 경유하는 곳 마다 모여서 성화를 환영했습니다.

그들중에는 14살 밖에 되지 않은 하싼이라고 하는 오만 중학생도 있었습니다. 그는 성화가 출발해서부터 오만국기를 들고 성화 봉송주자의 뒤를 따라 십여킬로미터 달렸습니다.

그는 달리면서 기자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음향3)

"저는 베이징올림픽의 성화가 오늘 오만에 온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저는 오만인입니다. 제가 성화와 함께 달리는 것은 오만인들이 중국의 벗들을 지지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입니다. 저는 중국을 사랑하고 오만을 사랑하며 중국을 지지하고 오만을 지지합니다."

길 한편에서는 또 오만 원색가무 예술가들이 노래하고 춤추면서 성화를 환영했습니다. 무용을 리드하는 사람은 예순이 넘은 오만 민족가무예술가 수래만이였습니다. 그는 춤을 추면서 격동된 어조로 기자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음향4)

"우리는 교구에서 온 공연팀입니다. 오늘 정말 기쁩니다. 우리는 우리의 공연으로 베이징 올림픽위원회를 응원하고 오만에 도착한 올림픽 성화를 응원하며 올림픽을 주최하는 베이징을 응원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양국의 우호관계를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무스카트에서의 성화봉송에는 80명의 봉송주자가 참가했는데, 그 다수가 오만과 기타 아랍나라들에서 왔습니다. 그들은 신분은 서로 다르지만 올림픽 성화의 무스카트 봉송에 참가한데 대해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즐거워했으며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성화 봉송주자 래이라는 선천적인 질병으로 아주 어릴때 하반신이 마비됐습니다. 휠체어에 앉아서 베이징올림픽의 성화봉송을 완성하는 것은 그의 가장 큰 꿈이였습니다. 오랜 투병생활로 그는 말 한마디를 하기도 아주 어려운 상황이였으나 기자에게 꼭 중국국제방송국을 통해 베이징올림픽에 대한 축원과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음향5)

"저는 중국국제방송국의 전파를 통해 베이징올림픽에 대한 저의 진정어린 축복을 전하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베이징"

성화 봉송주자인 수리아인 수레파는 중동지역의 유명한 아랍 여배우입니다. 그는 중국말로 중국 국제방송국의 청취자들에게 베이징올림픽 성화봉송에 참가한 감동을 전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음향6)

"안녕하십니까 베이징, 베이징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저는 베이징을 사랑합니다."

4월14일 베이징올림픽의 성화가 아홉번째 경외 봉송지인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의 봉송을 마쳤습니다. 이로써 성화는 세계 다섯 대륙중의 네 대륙에서 봉송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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