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로동당 중앙기관지인 <로동신문>과 정부 기관지인 <민주조선>은 25일 조선전쟁 발발 58주년 기념일에 각기 사설을 발표하고 대 조선 적대시 정책을 포기하고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하는데 취지를 둔 조선의 노력에 호응할것을 미국에 요구했습니다.
<로동신문> 은 사설에서 전쟁이 끝난지 반세기 남짓하지만 조선반도의 전쟁위험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설은 현재 평화를 지키는 것은 민족의 생사가 걸린 임무라고 했습니다.
사설은 반전쟁, 평화운동을 힘있게 전개하고 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는 미국과 한국 현 정부의 "음모활동"을 단호하게 반대할것을 전 민족에 호소했습니다.
<민주조선>의 사설은 "민족공조"의 기치하에 단합을 강화해 조선반도의 평화를 지키고 자주통일을 이룰것을 전 민족에 호소했습니다.
사설은 또 미국이 말하는 이른바 "대화"와 "평화"에 경각성을 높일 것을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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