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는 26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 신기준을 공포했습니다. 이는 한국이 4년간 중단되었던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정식으로 재개했음을 의미합니다.
한국 언론에 따르면 한국측은 미국산 수입 쇠고기에 대해 검역을 진행하게 되며 미국산 쇠고기는 7월초 부터 한국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한국은 미국산 쇠고기의 3대 해외시장 이였으나 2003년 11월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하면서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을 금지했습니다. 올해 4월 한미 자유무역협정을 추동하기 위해 한국과 미국은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 협의를 달성했습니다. 이 협의는 원래 5월 중순에 실시될 예정이였지만 한국 국내 일부세력의 강력한 항의와 저지로 두번이나 지연되었습니다. 쇠고기 풍파는 한국 국내 정치불안정을 야기시켰고 대통령부 비서와 내각성원이 선후로 집단사직을 하고 이명박 대통령이 두번이나 국민에게 사과를 하는 국면을 초래했습니다.
지난주 한미는 쇠고기 수입협의 관련 협상을 가지고 보충협의를 달성했습니다. 즉 미국이 한국에 월령 30개월 이상의 쇠고기와 월령 30개월 미만의 소의 뇌, 눈, 머리뼈, 척수는 수출하지 않아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한국 국민들의 우려를 경감한다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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