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반도 핵문제 6자회담 미국대표단 단장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는 3일 도쿄에서 일본 교토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녕변 핵시설 불능화 작업을 반드시 완성해야 하며 현재 작업이 이미 2/3가 진행되었고 나머지 1/3도 반드시 완성해야 한다고 표시했습니다.
힐 단장은 6자회담은 조선 핵신고 검증과 관련된 의정서를 출범해야 하지만 검증 의정서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실제적인 검증작업에 착수하는 것과 의정서에 대한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힐 단장은 조선이 핵을 포기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하는 여부가 근본적인 문제라면서 자신은 조선이 녕변 핵시설과 핵재료를 제조할 능력을 포기할 준비가 확실히 되어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교토통신은 이날 한국 6자회담 관련인사의 말을 인용해 일본이 거절한 대 조선 20만톤 중유 원조를 한국이 나서서 부담하는 문제를 토론하고 있으며 6자회담에서 이 방안을 제기할 것으로 예견된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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