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외무성 대변인은 11일 평양에서 발표한 연설에서 한국과 미국으로부터 오는 현실적인 위협에 대처해 조선은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라의 자주권을 보호할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이 대변인은 이날 중앙통신사기자에게 한 연설에서 지금 조선반도정세는 일촉즉발의 전쟁변두리에 처해 있다고 했습니다. 그는 이런 정세하에서 미국과 한국이 대규모적인 합동군사연습을 진행하는 것은 전적으로 조선에 선제타격의 핵전쟁연습을 일으키려는데 그 취지를 두고 있다고 했습니다.
대변인은 최근 미국 새 정부는 조선내정에 간섭하는 언론을 부단히 발표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한국과 함께 무력으로 조선의 자주권을 침범하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는 이런 정세하에서 그 누가 무엇을 말하든지 조선은 천방백계로 자기의 국방력을 강화할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에 앞서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는 9일 발표한 명령에서 조선인민군부대가 모든 전투준비를 갖춰 침입하는 적들을 수시로 섬멸할것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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