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가스가르과도정부가 임명한 장관 네명은 20일, 전 정부가 관할하던 네개 부처를 정식 인수관할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과도정부가 18일, 고등헌법법정으로부터 합법정부로 인정받은뒤 처음 취한 인수 관할 행동입니다.
동시에 국제사회는 마다가스가르정세에 계속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인수 관할된 네 부처는 분권및 토지개혁부와 사법부, 재정및 예산부, 국내안전부입니다.
인수관할식에서 과도정부가 2월에 임명한 분권및 토지개혁부의 안드리아나이나리베로장관은 마다가스가르의 경제발전을 지지할것을 유럽동맹에 호소했습니다.
그는 국제사회가 마다가스가르와의 관계를 중지한다면 양자에 모두 좋은 점이 없다고 했습니다.
같은 날, 유럽동맹 순회의장국인 체스코는 유럽동맹의 명의로 마다가르가스정세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현 단계에 헌법질서를 지킬것을 마다가스가르 각측에 호소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성명은 동시에 마다가스가르가 민주의 길을 거치지 않고 권력교체를 이룬것을 비난했습니다.
이밖에 미국은 이날 라조에리나가 대통령의 권력을 장악한것은 쿠테타를 발동한 결과이며 마다가스가르에 인도주의 원조외의 모든 원조를 중지할거라고 선포했습니다.
아프리카연맹의 평화 및 안전이사회도 마다가스가르의 성원국 자격을 잠시 중지하기로 결정하고 6개월내에 대통령 선거를 다시 진행할것을 마다가스가르에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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