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모한 싱 인도총리는 19일 인도 동북부지역에서 선거경쟁집회에 참가해 인도정부는 미국과 체결한 민용핵협의를 견결히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싱 총리는 언론에 인도와 미국간 민용핵협의는 국민대회당정부가 큰 노력을 들여 달성한 것으로 인도의 이익에 부합된다는 것을 좌익당파가 이해하기를 바란다고 표시했습니다. 싱 총리는 현재 야당인 인도인민당이 인도와 미국간 핵협의 등 문제에서 계속 국민대회당을 규탄하고 정부가 연약하다고 비난하고 있는데 이 협의는 바로 현정부가 인도의 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구체적인 노력을 기울였음을 증명해준다고 주장했습니다.

인도공산당 지도자는 일전에 인도 좌익당파는 국민대회당이 대선에서 승리할수 있도록 지지하는 문제를 고려할 의향이 있으며 이와 동시에 국민대회당과 연합해 새로운 정부를 구성하는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표시했습니다. 그러나 이 지도자는 국민대회당이 반드시 이미 체결한 인도-미국 핵협의를 폐지하는 것이 그 전제조건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