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武漢 Wuhan)에서 진행 중인 중국여자축구의 합숙훈련이 오늘까지 일주일을 맞게 됐다,

새로운 사령탑이 이미 확정되었음에도, 이번 합숙훈련은 의연히 중국측 감독이 맡게 됐다.  4월 21일 중국팀과 국제축구연맹 스타팀간의 경기가 끝나는대로, 마리카 도맨스키가 정식 지휘봉을 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합숙훈련은 21일 열리게 되는 경기에 대한 중시도 있겠지만, 더욱 중요하게는 여자축구월드컵과 베이징올림픽을 감안한 중국축구협회의 배치로, 중요한 의의를 갖게 된다.

지금까지 중국여자축구는 중국측 감독의 지휘하에 트레이닝이 진행되고 있지만, 선수들의 훈련에 대한 "양보"는 조금도 없었는데, 그들은 의연히 높은 강도의 트레이닝을 소화해야만 했다.

중국여자축구가 최근 새롭게 제기한 슬로건은, 베이징올림픽을 준비하는 중국여자축구의 사상을 충분하게 반영하고 있다.

남자축구팀에 비해 여자축구팀에 관한 관리는 더 세심해야 한다며 중국축구협회의 양일민(楊一民 Yang Yimin)주석은 따뜻한 배려를 보여왔는데, 그는 프로축구가운데서도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모든 관심을 아끼지 않는 축구협회의 영도자중의 한사람이다.

또한 선수들을 고무격려하는것으로 자신심, 더 나아가서 그들의 열정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마리카 도맨스키 역시 첫만남의 자리에서, 선수들의 트레이닝과 생활에서는 반드시 즐거움이 체현되어야 한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로서 즐거움 또한 이번 합숙훈련에서 또 하나의 주제로 나서게 됐다.

힘겨운 훈련가운데서도 기쁨은 찾아오는 법이다. 감독들의 웨침뿐만이 아닌, 웃음소리도 종종 들을수 있는 경기장이였다.

현재 조리감독으로 있는 왕해명(王海鳴 Wang Haiming)은 중국여자축구팀에 대해 하나의 단결되고 즐거운 집단이라며 자랑스러워 했다.

"훈련도 최고로, 오락도 최고로!" 이것도 이번 합숙훈련의 목표이다, 매주 휴일마다 진행되는 다채로운 오락활동도 적지 않다.

선수들은 휴가촌에서 온천 외에도 KTV 까지 즐길 수 있으며 집체로 쇼핑도 가능하다고 한다, 규율을 위반하지 않는 전제하에서 선수들의 인터넷, 게임 등 오락활동도 허용되고 있는데, 코칭 스태프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선수들 또한 트레이닝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감독진의 신임에 보답하고 있다.

중국여자축구, 앞으로 가야할 길은 멀고도 멀다. 그러나 그 길이 아무리 멀어도 우리는 끝까지 함께 할 것을 약속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