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청도잔교를 찾은 관광객들

청도잔교(靑島棧橋 Qingdaozhanqiao)는 전해잔교, 남해잔교라고도 불리운다. 청도만 북쪽에 자리잡고 있으며 1892년에 시공되어 그 이듬해 준공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체 길이가 200m,너비가 10m에 달하는데 청도시 최초의 군사전용 인공부두 건축으로 되고 있다. 독일군이 청도를 점령한 이후 잔교는 화물운수부두로 그 역할을 감당해 왔다.

청도시가 해방을 맞게 되자, 인민정부에서는 잔교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돌리면서 여러차례나 보수공사를 진행했다. 1984년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다리 남쪽부분을 허물고 다시 재건했으며 화강암 층계를 새로 만들었다.

1998년 10월, 청도시 인민정부에서는 재차 350만원의 자금을 잔교 개조,보수공사에 투입했다. 현재 청도잔교는 "청도시 10대 명소"가운데 하나로 관광객들이 즐겨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