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중인 김진곤 참사관(좌)
지난해 6월 중국 주재 문화참사로 발령받은 김진곤 참사관은 어린 시절 때부터 이웃 나라인 중국에 대한 관심이 무척 컸다며 바로 그러한 것이 인연이 돼 오늘날 이 자리에 나와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음향-3, 김진곤 참사, 한국어)
"나름대로 중국에 대해서 많이 배웠고 중국에 대해 관심도 많이 갖고 있는데, 우리가 중국하면은 고대, 4대문명발상지, 황하강쪽이 문명 발상지 중의 하나이고 또 인류 삼대 발명품, 화약, 종이 나침판이 있던 곳이고 또 중국하면은 당나라 시대의 화려했던 중국 문명이 유럽으로 수출되어 나갔던 실크로드를 또 우리가 기억하고 있고 또 우리가 어릴 때 많이 읽었던 삼국지, 또 수호지, 서유기, 이런 작품들, 또 사마천의 사기랄까, 역사책, 또 공자, 맹자이런 분들의 유교서적, 논어라든지, 또 우리가 최근에는 로신이라든지, 많은 현대작가들도 저희들은 익숙히 알고 있습니다."
익숙한 중국 문화유산을 꼽아달라는 기자의 말에 김진곤 참사관은 얼음 위에 박밀듯 술술 설명해 내려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