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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협위원, 문화유산 보호 호소
2012-03-09 15:34:17 cri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제11기 5차회의가 8일 "문화체재개혁의 깊이 있는 실시와 문화의 대 발전과 대 번영 추진"을 주제로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전국정협위원과 문화계의 유명인사들이 적극 건의와 대책들을 내놓으면서 문화유산 보호를 강화할것을 호소했습니다.

중국문화의 번영과 발전은 문화의 숫자에서 구현될 뿐만 아니라 문화상품과 문화봉사의 품질에서도 구현되며 특히 문화유산에 대한 보호에서도 구현됩니다. 전국정협위원이며 고궁박물원 원장인 선제상(單霽翔)선생은 현실에서 문화유산이 존엄있게 존재하도록 하려면 그 유산이 도시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곳, 가장 아름다운 곳, 가장 존엄이 있는 곳이 되게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선제상 원장은 이렇게 말합니다.

(음향1)

"진실하고 보호를 기다리는 문물보호 명단에 기입된 문물을 보호하는데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이고 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합니다. 이렇게 해야만 더 많은 문화유산들이 보다 큰 역할을 발휘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문화유산들을 가엾게 여겨 보호해야 할 상대로만 생각 하지 말고 오늘의 도시발전과 인민들의 생활을 개선할수 있는 긍정적인 힘으로 보아야 합니다."

고궁박물원 선제상 원장은 고궁은 87년의 역사가 있는 박물관일 뿐만 아니라 600년에 가까운 역사가 있는 문화유산이기 때문에 그것을 보호하고 이용하는 것을 단기적인 행위로 생각할것이 아니라 더욱 장원한 안목에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의 서북부에 위치해 있는 돈황 막고굴은 세계에 널리 알려진 세계문화유산입니다. "돈황이 중국에 있을 뿐만 아니라 돈황학도 중국에 있다"는 말이 있듯이 돈황을 지키는 것은 중국학을 연구하는 사람들의 몇대를 내려 온 사명이 됐습니다. 전국정협 위원이며 돈황문화연구원 원장인 번금시(樊錦詩)는 돈황의 정교한 예술품을 접하는 시간이 길어 질수록 보호의 중요성도 더욱 절감한다고 말했습니다.

문화유산의 보호와 관련해 번금시 원장은 돈황연구원은 설립된 지난 70년 동안 몇대에 걸쳐서 막고굴을 집으로 여기고 그것을 보호하는 것을 천직으로 생각하면서 긴 기간에 걸쳐서 보호를 영원하고 근본적인 과업으로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돈황문화연구원 번금시 원장은 이렇게 말합니다.

(음향2)

"돈황과 같은 유산은 짧게는 800년, 길게는 1600년의 역사가 있습니다. 더우기 이 유산은 아주 취약한 벽화와 조각상들입니다. 돈황처럼 아름답고 소중한 문화유산을 어떻게 보존해 갈것인가 하는 것은 우리가 줄곧 생각하는 것입니다. 지금은 디지털기술이 있기 대문에 우리는 중국의 문화기관들 중에서 우선 먼저 디지털보호를 제안했습니다. 디지털기술을 이용해 문화의 재산을 완정하게 보전하여 후대를 위하여 영원히 남겨줄수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해야만 영원하게 남긴다고 할수 있습니다."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중국 문화예술연합회 부주석인 풍기재(馮驥才)선생은 오랜 기간동안 중국의 민간문화유산을 구하고 보호하는데 주력해왔습니다. 풍기재 부주석은 2003년에 "중국민간문화유산 응급구조 프로젝트"를 가동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10년의 시간을 들여 중국의 960만 평방킬로미터의 땅에 있는 2000여개 현과 56개 민족들을 전면 조사하여 크게는 고대로부터 내려오던 마을, 작게는 헝겊주머니에 이르기까지 민간문화가치가 있는 모든 것에 대해 조사, 등록, 분류, 정리, 출판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10여년간 풍기재 부주석은 세계화의 충격과 현대화의 추진으로 너무 많은 민간문화가 소실되거나 소실의 변두리에 처한 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인류가 진보에로 나아가는 필연적인 과정인 현대화는 틀린 것이 없으나 현대화의 추진으로 민간문화가 사라져 가는 것을 못본체 하는 것은 용서 할수 없는 잘못"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문화예술연합회 풍기재 부주석은 이렇게 말합니다.

(음향3)

"우리의 많은 유산들은 이미 더는 유산이 아니게 되였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우리의 유산들에 책임을 져야지 원래대로가 아니거나 대충 만든 물건을 유산이라고 후세에 남겨서는 안됩니다."

중국의 도시화 행보가 빨라지면서 도시에 있던 역사건축물들이 철거의 위험에 놓이게 되였습니다. 풍기재 부주석은 도시화 행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역사문화유산의 가치가 있는 옛날 건물들에 대해 이른바 보수를 위한 철거를 하는 것은 역사를 파괴하기 위해 핑계를 대는데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음향3)

"중국에는 660개 도시가 있습니다. 30년간의 급격한 건축과 현대화의 충격으로 지금의 이른바 보수를 위한 철거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이는 우리 문화의 비극입니다. 우리는 수백년, 심지어 천여년에 걸쳐 형성된 아름답고 다양하며 개성이 있는 도시들을 똑 같은 모양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런 도시를 후세에 물려준다면 후세 사람들은 우리를 무식하다고 할것입니다."

풍기재 부주석은 지식이 있고 문화가 있으며 과학이 무엇인가를 아는 나라에서 모든 개념의 제정은 반드시 신중에 신중을 기하여야 하며 특히 문화유산에 대해서는 신중한 토론을 거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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