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안보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과 일본, 한국대표들은 10일 조선 핵실험 관련 새결의 초안에 대해 최종적으로 일치를 달성했습니다. 초안은 이미 당일로 안보리 모든 성원국 대표들에게 전달되었으며 이번주내로 표결에 부치게 됩니다.
핵억제력강화를 목적으로 조선은 5월25일에 지하 핵실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습니다. 안보리 15개 이사국은 긴급협상을 거쳐 조선의 이번 핵실험은 안보리가 2006년에 통과한 1718호 결의에 완전히 위배되는 것이라고 하면서 강력한 반대와 규탄을 표했습니다.
두주간의 비공개 협상을 거쳐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과 일본, 한국 대표들은 10일 조선 핵실험 관련 새결의 초안작성에 일치를 가져왔습니다.
초안은 조선은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계속하지 말아야 하며 의심스러운 조선 선박에 대해 검사를 진행할 것을 각국에 호소했으며 인도주의 원조와 개발을 제외한 조선과의 그 어떤 새로운 금융 연계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