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조선 대표단이 19일 개성에서 개성공단 문제에 관해 진행한 실무회담이 이미 끝났으며 조선이 제기한 "급여와 임대료 인상" 요구와 관련해 협의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한국 통일부 천해성대변인이 19일 전했습니다.
한국과 조선은 7월2일 회담을 계속 진행할데 대해 동의했습니다.
회담에서 한국은 억류된 한국측 직원 한명을 석방할것을 조선에 요구하였으며, 조선은 공단내 조선측 직원들의 급여와 토지임대료를 인상할것을 한국에 요구했으나 양자의 요구가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한국 연합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천해성 대변인은 또 회담에서 한국은 양자가 함께 국외의 일부 합자 공업단지의 운행상황을 시찰해 개성공단의 제품 경쟁력을 높일것을 조선에 건의했다고 했습니다.
조선은 작년 12월부터 실행하기 시작한 한국상인이 개성공단에 가는 것을 금지하는 교통금지령 해제를 제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