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한전문가 공동연구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가 7월 7일부터 8일까지 베이징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 전임 부주석이며 중한우호협회 회장인 중한전문가공동연구위원회 중국측위원회 라호재 주석과 한국측위원회 서진영위원장을 비롯해 중국과 한국의 전문가 40여명이 이번 회의에 참가했습니다. 양결지 중국 외교부장이 회의에 축하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이 위원회의 중국측 집행주석 장온령과 한국측 집행위원회 이태환 위원장이 각각 주제발표를 했습니다.
양국 위원들은 우호적인 분위기속에서 전략적 동반자관계의 의의에 관해 정치와 경제,사회문화 세개 분과로 나눠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위원들은 중한 전략적 협력동반자관계의 발전을 어떻게 인식하고 추동할 것인지에 대해 각자의 견해를 발표했고 건설적인 의견을 제기했으며 많은 문제들에서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양국 전문가들은 전략협력동반자관계의 구축은 양국관계가 새로운 발전단계에 진입했음을 알리는 중요한 표징으로 된다고 일치하게 인정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양국은 이 역사적인 기회를 잘 포착해 중한관계를 새로운 수준과 차원에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양국 전문가들은 중한전략협력동반자관계를 심화하는 중요한 기초는 바로 정치적인 상호신뢰라고 인정하고 이를 위해 상호간의 이해와 요해를 깊이 하고 진솔한 대화를 진행하며 평등하게 협상함으로써 중요한 문제들에서 전략적인 공동인식을 달성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중한공동연구는 2008년 호금도주석이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 양국의 정상들이 정한 프로젝트로 중한간 전략협력을 강화하고 양국관계의 양호한 발전을 추진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집니다.
제1차 전체회의에서 대표들은 올해내에 세차례 전체회의를 진행하며 내년 4월전으로 연구성과를 서면보고형식으로 양국 정부에 제출하기로 토론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