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외무성 대변인은 27일 평양에서 조선은 조선반도 핵문제 6자회담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한 한편 기타 대화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할수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어떤 대화방식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조선 중앙통신사는 이날 조선외무성 대변인의 연설 전문을 보도했습니다. 보도는 조선외무성 대변인은 문제의 본질을 요해하지 못하고 6자회담을 재개하려 주장하는 것은 긴장정세를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 인위적인 장애를 조성하게 된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보도는 또 이 대변인은 조선은 "당사자로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과 방도를 가장 똑똑히 알고 있다"고 강조하고 "현 사태를 해결하는데는 기타 대화방식이 있다"고 지적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조선 관원은 쁠럭불가담국가 정상회의와 아세안지역포럼 등 국제회의에서 6자회담은 "이미 영원히 결속되었다"고 여러차례 표시했고 조선은 "절대 6자회담에 다시 참가할수 없으며" 조선은 "미국과 대화하는 것을 반대하지 않는다"고 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