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적십자회대표단은 한조적십자회회담에 참가하기 위해 26일 오후 조선금강산으로 향했습니다.
한국 적십자회 김영철 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한국대표단은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1시30분경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남북출입경사무소에 이르러 출경수속을 한후 2시 30분경 버스로 금강산으로 향했습니다. 김영철 단장은 출발에 앞서 자기들은 회담을 통해 이산가족들이 오는 10월 3일 추석전후로 상봉하도록 성사시키며 또한 향후 정기적인 상봉기회를 힘써 창조할것이라고 했습니다.
전한데 의하면 한국측대표단은 금강산에 도착한 후 련락관들의 접촉을 통해 회담일정을 조율한후 전원회의를 소집하고 쌍방간 의견을 교환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