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일본 국회 중의원 선거결과가 31일 새벽에 밝혀졌습니다.
최대의 야당인 민주당인 중의원의 480개 의석중에서 308개를 확보하면서 총선에 승리했습니다. 일본 민주당은 자민당 다음으로 일본에서 두번째로 큰 당으로 1996년9월에 창건됐습니다. 1998년4월, 일본의 민주당과 민정당, 우애신당, 민주혁명연합 등 4개 야당은 새로운 민주당을 구성했습니다. 당시 신민주당은 국회 참의원에서는 38개 의석, 중의원에서는 93개 의석을 확보하면서 일본 정계에서 가장 큰 야당이 됐습니다.
2003년9월, 민주당과 오자와이치로가 영도하는 자유당이 재차 더 새로운 민주당으로 합병되면서 민주당의 힘이 보다 강화됐습니다. 같은 해 11월19일, 일본 제43회 의회선거에서 주요 집권당인 자민당은 중의원의 480개 의석에서 원래 247개를 차지하던데로부터 237개밖에 차지하지 못하면서 중의원에서 절반도 차지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은 거족적으로 발전하면서 중의원에서 차지하는 의석이 원래 137개던데로부터 177개로 늘었습니다. 이로부터 일본 정계는 2대 보수정당이 경쟁하는 시대에 들어섰습니다.
2007년7월, 참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은 일약 가장 큰 당이 됐습니다.
민주당의 최고 책략 결정기구는 당대회로, 매년 1월에 개최됩니다. 2006년4월부터 일본 전 수상 오자와이치로가 당대표직을 맡았습니다. 올해 5월11일, 오자와이치로는 수석비서가 "정치자금규정법"을 위반하면서 외부의 압력으로 사직을 선포했습니다. 16일 민주당은 당대표 선거를 진행했으며 하토야마 유키오가 당선됐습니다.
민주당은 온화한 보수형 정당으로 민주를 주장하고 안정한 정치노선을 주장합니다. 뿐만 아니라 아시아 각국과 외교활동을 전개하고 경제관계를 돈독히 할것을 주장하며 중국과 친선협력관계를 발전시킬것을 강조합니다. 민주당의 지지기초는 주로 공회조직과 시민중의 샐러리맨들이며 당원들은 주로 정부관원과 변호사, 의사, 은행가, 언론인 등이 젊은 전문직 인사들로 구성됐습니다.
7월27일 민주당은 국회 참의원 총선에서 "정권공약"을 발표하고 국가통치와 경제 및 사회보장 등에서 구체적인 규정을 제시했습니다. 외교안전보장면에서 공약은 자주외교전략 수립을 제기하고 긴밀하고 대등한 일미동맹관계를 구축할것을 제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