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일본 총리로 취임하는 민주당 하토야마 유키오 대표는 15일 저녁 자신은 새 내각의 전부 각료들을 이미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하토야마 대표는 이날 공동집권하는 사민당 후쿠시마 미즈호 당수와 국민신당 카메이 시즈카에게 각각 입각제의를 했습니다. 하토야마는 후쿠시마 미즈오에게 소비자사무와 식품안전, 남녀평등 등 사무를 담당한 대신을 맡아줄것을 요청했고 카메이 시즈카에게는 금융과 체신업무 담당 대신을 맡아줄것을 제의했는데 두 사람은 모두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이어 하토야마는 이날 저녁 새 내각의 기타 성원들을 확정했습니다. 그는 각료들중에는 민간인도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하토야마 대표는 자신이 아직 총리로 되지 않았고 내각 인선이 알려지면 변화가 생길 가능성도 존재하기에 내각성원의 구체적인 인선과 직무에 대해 아직은 말할수 없다고 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