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무원 보도판공실은 27일 <중국의 민족정책과 여러민족의 공동번영발전>백서를 발표했습니다.

백서는 새중국 창건이래 중국공산당과 중국정부는 본국의 국정으로부터 출발해 민족평등과 민족단결, 민족지역자치와 여러민족이 공동번영하는 것을 기본내용으로 한 민족정책을 확립하고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백서는 중국의 민족정책은 여러민족의 근본이익에 부합되고 여러민족인민의 옹호를 받는 정확하고 효과적인 정책이라는 것을 실천이 충분히 증명해주었다고 밝혔습니다.

백서에 따르면 2008년 민족지역의 경제총량은 1952년의 57억 9천만원에서 3조여억원으로 늘었고 고정가격으로 계산할때 92배 성장했습니다. 또한 도시 주민과 농목민 인구당 순소득도 대폭 성장했습니다. 한편 중국 민족지역의 빈곤인구는 이미 1985년의 4천여만명에서 2008년의 770여만명으로 줄었고 중국 소수민족지역의 사회경제발전이 이미 사상 최적시기에 접어들었습니다.

백서는 중국정부는 여러민족의 단결발전을 추진하는데 진력하고 민족단결을 파괴하고 민족분열을 조작하는 행위를 금지하며 모든 외부세력이 "민족"과 "종교", "인권"을 구실로 중국의 민족문제에 간섭하는 것을 견결히 반대하고 저지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에는 56개 민족이 살고 있습니다. 2000년까지 한족을 제외한 소수민족인구는 1억 6백만명으로 전국 총 인구의 8.4%를 차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