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조선의 정부관원은 14일 개성공단 남북경협사무소에서 실무회담을 가지고 임진강수해를 공동으로 방지하는 문제를 토의했습니다.
한국 통일부의 소개에 따르면 조선측은 오전에 진행된 회담에서 지난달 수문을 열어 한국측 인원 사상을 초래한데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조난자 가족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고 합니다. 한국 통일부는 또한 한국측은 조선측의 이 입장을 "사과"의 뜻으로 간주한다고 표시했습니다.
한편 사전통보없이 긴급방수한 원인에 대해 조선측은 더 큰 재해의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취한 조치라고 해석했습니다.
이날 오후 진행된 회담에서 쌍방은 유사 사건의 재발 피면, 공유하천 공동이용 방안 등 문제를 협상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