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조선 두 나라 관원은 14일 조선 개성공단에서 정부간 실무회담을 가졌습니다. 회담에서 쌍방은 임진강 수재 방지 등 의제와 관련해 견해를 나누었습니다.
한국대표단 단장인 김남식 한국 통일부 장관은 회담이 끝난 후 기자들을 상대로 회담에서 조선측은 <임진강 수문을 열게 된 것은 더 큰 재난을 피면하기 위한 막부득한 비상조치>였다고 이유를 밝혔다고 지적했습니다.
회담에서 한국과 조선 쌍방은 하천의 수재 방지와 공동 이용 방안에 대해 토론했으며 판문점 연락처를 통해 다음번 회담 날자를 정하기로 합의를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