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부는 3일 현 국내 사망사례와 중증합병증 및 집단발생 등 신종플루 유행과 관련된 지표가 급격히 증가추세를 보임에 따라 당일부터 국가전염병위기단계를 "경계"로부터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한국이 2006년 국가전염병위기단계를 출범한이래 처음으로 최고단계로 상향조정한것으로 됩니다.
한국보건복지가족부는 이날 정부는 4일 처음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위기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게 되며 전국 각지에 지역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신종플루방역작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한국정부는 이달 11일부터 9살이상 소학생과 중학생에게 신종플루 백신을 접종하게 됩니다. 그러나 휴학조치를 아직 취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