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문 중인 보즈워즈 미국 조선반도 특별대표는 7일 서울에서 위성락 조선반도 핵문제 6자회담 한국수석대표와 회담을 갖고 곧 열리는 미조 회담 의제와 미한 공동 대응책 등과 관련해 입장을 조율했습니다.
쌍방은 회담에서 조선측이 미조회담에서 가능하게 제기할 방안에 대해 입장을 조율한 한편 조선반도 핵문제 6자회담 재개와 한미와 여러국가간 협력 등 문제를 토론했다고 한국연합통신이 전했습니다. 한편 한국정부 고위층 관원들이 밝힌데 의하면 이날 회담의 주요내용에는 또 조선이 조선반도 핵문제 6자회담에 복귀하도록 촉구하고 조선반도 비핵화를 실현하는데 취지를 둔 "9.19 공동성명"을 이행하도록 촉구하는 내용도 포함되었습니다.
보즈워즈는 6일 오후 서울에 도착했고 8일 조선에 가서 사흘간 방문하게 됩니다. 이것은 오바마 미국대통령이 취임한 이래 미조가 진행하는 첫 정부간 회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