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펜하겐에서 기후변화대회에 참가한 아프리카 나라들은 14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교토의정서를 압살하는 것은 아프리카 대륙을 압살>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기후변화 문제에서 반드시 두가지 담판 기제를 병행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프리카 나라 수석 담판 대표 제무라는 아프리가 나라들은 현단계 담판 진척에 대해 실망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일부 발전한 나라들은 두가지 담판 기제 병행을 포기하고 하나의 기제로 통합시키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나이제리아 담판 대표는 기후변화에 직면해 아프리카는 원조를 받지 못하고 있는 대륙으로서 <교토의정서를 압살하는 것은 아프리카 대륙을 압살>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