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부의 초청으로 습근평 중국국가부주석이 16일 밤 서울에 도착해 한국 공식방문을 시작했습니다.
한국정부 고위급관원이 공항에서 습근평부주석 일행을 맞이했습니다.
습근평부주석은 공항에서 발표한 서면연설에서 중한양국은 바다를 사이둔 이웃이며 양국민의 친선은 유구하다고 말했습니다.
습근평부주석은 수교 17주년래, 쌍방의 공동의 노력으로 제반분야에서 양국의 교류와 협력이 전반적으로 발전했으며 양국인민들간의 친선도 지속적으로 깊어졌다고 표했습니다.
습근평부주석은 양국관계가 이미 전략협력동반자관계로 격상됐다고 하면서 이는 양국민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주었을 뿐만아니라 본지역의 평화, 안정, 발전에도 적극적인 기여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습근평부주석은 방문기간 이명박대통령, 김형오의장, 정운찬총리, 그리고 한국각계 인사들과 널리 접촉을 갖고 중한관계 진일보 추진 및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국제와 지역문제들과 관련해 견해를 나눌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습근평부주석은 이번 방문이 쌍방간 이해와 신임을 늘리고 서로간의 공감대와 협력을 늘리며 양국간 전략협력동반자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추진하게 되리라 확신한다고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