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중국 국가부주석은 17일 오전 서울에서 이명박 한국대통령과 회동했습니다.
습근평부주석은 중국은 중한관계를 줄곧 매우 중요시해왔으며 한국과의 관계발전을 중국의 대외관계상 중요한 위치에 놓고 있다고 표했습니다.
회견에서 습근평부주석은 이명박대통령에 대한 호금도 중국국가주석의 진지한 문안과 축원을 전했습니다.
습근평부주석은 현 양국관계가 전반적인 쾌속 발전세를 보이고 있다고 하면서 쌍방이 국제금융위기에 맞서 밀접히 협력해 적극적인 성과를 이룩했다고 말했습니다.
기후변화문제에 언급해 습근평부주석은 현재 진행 중인 코펜하겐회의가 성공을 거두는 관건고리는 "유엔기후변화공약" 및 "교또의정서"를 견지하고 "공동하면서도 구별있는 책임"원칙을 견지하며 "발리 노선도"가 부여한 권리를 견지하고 각국의 요구를 균형적으로 반영하며, 특히 발전도상나라들의 관심사를 돌보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습근평부주석은 중국은 코펜하겐회의를 적극 지지하고 성공을 거두길 바란다고 하면서 이를 위해 계속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할 용의가 있다고 피력했습니다.
조선반도정세에 언급해 습근평부주석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남북평화해결협력을 추진하는 것은 본지역 각국의 공동이익에 부합된다고 표했습니다.
습근평부주석은 중국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이를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명박대통령은 호금도주석의 문안인사에 사의를 표했고 한중수교 17년래 양국관계가 거족적인 발전을 이룩해왔다고 표했습니다.
그는 쌍방은 지역 및 국제사무에서 밀접한 조정과 협력을 유지해왔다고 하면서 이처럼 활성화된 양자관계는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사례라고 말했습니다.
이명박대통령은 국제금융위기이래 중국경제는 발전세를 유지하면서 아시아 인국 및 세계경제의 발전에 대해 중요한 역할을 발휘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명박대통령은 한중양국이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는 것은 양국협력을 돈독히 하는데 유리하다고 표했습니다.
이명박대통령은 한국은 중국과 함께 2010년 상해엑스포와 2012년 여수세계엑스포를 통해 양국 인문교류와 친선협력관계가 보다 큰 발전을 가져오도록 추동할 용의가 있다고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