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조선 동서해 관리구를 연결하는 군사통신 선로가 갱신된 후 30일 정상가동됐다고 한국 연합통신이 전했습니다.
한국 통일부 관원은 이날, 지난 며칠간 한국과 조선은 개선후의 군사직통선로에 대해 시운영을 진행했으며 정상운행이 확인되어 30일 정상가동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원은 향후 한국과 조선은 군사통신망을 통해 더 빠르고 안정하게 출입국인원의 정보를 교환할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10월 한국은 조선측에 약 71만달러에 상당한 광케이블 등 통신기자재를 제공했으며 조선과 함께 12월1일부터 군사직통선로 갱신공사를 시작했습니다.
한조 군사통신선로는 동해와 서해에 주둔하는 쌍방의 군부통제실 통신망을 연결하며 각각 동해지역의 12킬로미터와 서해지역의 6킬로미터 구간을 연결합니다.
정전협의에 따르면 한조 군사통신선로는 양국 군부가 출입국 인원의 명단을 서로 통보하고 비준하는데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