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반기문사무총장은 11일 <국제 생물 다양화의 해> 행사 가동식에서 한 축사에서 지구 생물을 보호하는 세계 연맹에 참가할 것을 모든 나라 국민들에게 촉구했습니다.
<국제 생물 다양화의 해>는 이날 독일 베를린에서 정식 가동되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축사에서 지난 반세기에 인류 활동은 생물 다양화에 전례없는 파괴를 입혔으며 지구상 물종은 자연 속도에 비해 더 빠르게 멸종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는 생태시스템, 사회, 경제, 인류 생활에 엄중한 위해를 조성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2002년 세계 각국 지도자들은 2010년까지 생물다양화가 파괴되는 속도를 뚜렷하게 늦추기로 승낙했습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이 승낙이 유엔 천년발전 목표의 일부분으로 되었지만 결국 목표는 실현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효과적으로 생물을 보호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은 세계에 경종을 울려주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