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외교통상부 관원은 11일 유명환 한국 외교통상부 장관이 얼마전에 밝힌 태도로 볼때 한국은 조선이 제기한 "정전협정 당사국들이 조선반도핵문제 6자회담 틀내에서 평화협정을 토론하자"는 제의를 환영하지 않을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이 관원은 한국정부는 현재 관련 입장을 조율하고 있으며 곧 공식적인 반응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6일 유명환 장관은 조선이 평화체계를 우선적으로 토론할 것을 제안했는데 이는 조선반도 핵문제 6자회담 "공동성명"중에 규정한 비핵화에서 진전을 가져온후 평화협정을 별도로 논의한다는 취지에 맞지 않으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 연합통신은 11일 한국정부 관원의 말을 인용한 보도에서 평화협정회담과 비핵화회담은 병행해서는 안되며 조선의 제의가 6자회담 재개에 적극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선 외무성은 11일 발표한 성명에서 조선반도핵문제 6자회담의 틀내에서 "조선정전협정"당사국들과 회담을 진행해 평화협정을 체결하는 문제를 논의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