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통일부는 15일 조선측은 이날 한국정부가 지난해 10월 원조를 제안한 1만톤 옥수수를 수용할 용의를 갖고 있다는 것을 한국측에 통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이종수 대변인은, 조선은 이날 판문점 경로를 통해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장재언 위원장의 명의로 통지문을 보내고 옥수수 원조를 수용할 용의가 있다는 것을 표했다고 했습니다.
이종수 대변인은, 한국정부는 내주부터 관련 내부수속에 착수하며 이어 조선측과 옥수수 인계인수방식, 배분감독문제를 상논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만일 한조 협상이 순조로우면 옥수수는 약 1개월후 조선측에 교부될 가망이 있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