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사 사무 분야에서 유명 업체인 프라이스 워터하우스 쿠퍼스는 27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세계적으로 이름난 기업의 최고 경영자들을 상대로 진행한 조사 보고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에 따르면 세계 대기업의 최고 경영자들 중 81%가 올해 경제 성장에 대해 난관을 표했습니다.
프라이스 워터하우스 쿠퍼스는 지난해 4분기 52개 나라의 1198개 기업의 최고 경영자들과 전화 통화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조사 결과를 보면 대부분 최고 경영자들이 올해 경제 성장에 신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었습니다. 중국의 경우 91%에 달하는 최고 경영자들은 2009년에 경제가 회생세로 돌아섰다고 인정했지만 북미와 유럽의 최고 경영자들은 경제 회생이 올해 하반년 아니면 명년에야 그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인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