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세계경제포럼 연례회의가 1월 31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폐막했습니다. 5일간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 회의에 참석한 각계인사들은 세계경제회복의 전망, 금융시스템 개혁, 아이티 재건 등 일련의 세계적 관심사들과 관련해 폭넓게 토론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현재 세계경제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회복의 기초가 아직 든든하지 못하며 중국, 인도 등 신흥경제체의 회복세가 비교적 강한 반면에 유럽과 미주는 뚜렷히 낙후하다고 인정했습니다.
금융시스템 개혁에 관해 회의 참석자들은 감독관리를 강화해야 할 필요성을 보편적으로 인식했습니다. 그러나 어떻게 감독관리를 강화하고 어떤 개혁조치를 취하는가 하는 등 문제에서는 의견상의가 존재합니다.
이번 연례회의는 아이티 재건, 기후변화와 중동문제 등 많은 의제에 관해 토론을 진행했으며 세계적 문제의 해결은 세계의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