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조선이 8일 관광 프로젝트 재개 문제와 관련해 실무회담을 진행하게 된다고 한국통일부가 3일 전했습니다.

천해성 한국 통일부 대변인은 3일 조선아태평화위원회가 2일 판문점 연락관 루트를 통해 전문을 보내와 8일 금강산 및 개성 관광 재개문제와 관련해 실무회담을 진행하는데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측은 아태평화위원회 관원을 단장으로 하는 세명의 대표를 회담에 참가시킬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에 한국측은 이날 한국통일부 명의로 조선로동당 통일전선부에 전문을 보내 조선측이 "책임을 질수 있는" 정부관원을 파견해 한국측 관광객의 안전보장문제를 토의할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조선측이 대표단 명단을 통보해줄것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