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한국과 조선 개성공단 실무회담이 2월 1일 조선 개성에서 열렸습니다. 한국과 조선은 이로써 7개월만에 처음으로 개성공단 실무회담을 가졌습니다.
한국 통일부에서 밝힌데 의하면 이날 오전 8시 30분, 한국대표단 일행 17명은 차 편으로 육로를 통해 개성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1일 열리며, 한국과 조선 대표단 단장은 각기 한국통일부 남북회담 상무대표 김영탁과 조선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국장 박철수입니다. 한국측은 통행, 통관, 통신에 관한 "3통" 문제와 직원숙사 건설문제를 제기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선측은 조선 노동자 노임조정 문제를 제기하게 됩니다.
한국과 조선 대표는 지난해 12월 중하순에 한조 해외고찰단을 구성하여 중국과 베트남의 일부 공단에 대해 10일간의 고찰을 진행했습니다. 올해 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쌍방은 개성에서 평가회의를 열었습니다. 그러나 쌍방은 관심사로 되는 문제와 관련하여 공감대를 이루지 못했으며 2월 1일 개성공단에서 실무회담을 가지기로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