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합통신은 5일 조선중앙통신사의 보도를 인용해 조선이 이날 비법적으로 입국해 억류된 미국 전도사 로버트 박을 석방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로버트 박은 올해 28세이고 미국적 한국인입니다. 지난해 12월 25일, 그는 중조국경선을 통해 조선에 비법적으로 진입해 억류되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관련 보도에서 조선해당기구가 로버트 박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고 조사결과 로버트 박은 조선에 대해 착오적인 인식을 갖고 조선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억류기간 로버트 박은 "자신의 행위를 승인한 한편 진심으로 후회"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는 이에 비추어 조선 해당기구는 관대하게 처리해 석방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