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일 조선 내각총리

김영일 조선내각총리는 2일 평양에서 조선은 조중 두나라 정상이 달성한 공동인식에 따라 중국과 제반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김영일은 이날 평양인민문화궁에서 곧 이임하게 되는 유효명 조선주재 중국대사를 만난자리에서 이와 같이 밝혔습니다.

김영일은 조중 두나라는 지난해 함께 "조중친선의 해"활동을 개최하고 양국 총리의 상호방문을 실현했으며 세계에 조중친선관계의 생명력을 과시했다고 하면서 이는 또한 양국이 제반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에 튼튼한 기반을 마련해주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영일은 또 조선에 대한 중국의 원조에 사의를 표했습니다.

김영일은 지난해 중국이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60주년을 경축하기 위해 진행한 열병식 등 활동은 중국의 강성한 국력을 보여주었다고 표했습니다.

김영일은 특히 중국이 국제금융위기에 맞서 취한 여러가지 정책조치가 효과를 거두었다고 하면서 조선인민은 이에 대해 진심으로 기뻐하며 중국인민이 중국특색의 사회주의 건설투쟁에서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하길 기원한다고 표했습니다.

같은 날 조선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양형섭 부위원장과 조선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인 인민무력부 김영춘 부장도 각기 유효명 대사와 회동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