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관원은 10일 아프가니스탄 정부는 올해 봄철 중반에 평화를 기조로 삼은 전국 "부족수령회의"를 열고 탈레반 등 반정부 무장조직과 화해계획을 토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아프가니스탄 대통령 대변인 와시드 오마르는 이날 카불에서 가진 보도발표모임에서 이번 회의는 아프가니스탄인민을 소집하여 평화계획과 관련하여 공감대를 이루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는 또한 전국 각 지역의 장로와 아프가니스탄 의회 의원들이 이번 회의에 참가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오마르는, 아프가니스탄 카르자이 대통령이 최근 이번 회의, 평화행정을 추동하기 위해 평화 고위급 위원회의 설립과 올해 말쯤 소집하게 되는 아프가니스탄 국제회의 등 내용을 포함한 화해계획의 세가지 중요한 결정을 선포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밖에 오마르는 아프가니스탄과 탈레반무장조직이 평화담판을 진행한다는 것을 부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