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크롤리 미 국무부 대변인은 22일 조선반도핵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스티븐 보즈워스 미국 조선문제특사가 23일 워싱톤을 떠나 중국, 한국과 일본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보즈워스는 미 국무부 한국과 성김 과장과 동행하게 됩니다. 그들의 이번 방문은 조선반도핵문제 6자회담의 틀내에서 전개될 것이며 하지만 6자회담의 다른 두 측인 러시아와 조선을 방문하지 않게 됩니다.
특사를 파견해 아시아를 방문하는 외에 힐러리 미국 국무부 장관이 오는 26일 미국을 방문하는 유명환 한국 외교통상부 장관과 회담하게 됩니다. 코롤리는 보즈워스와 성김이 그때가서 워싱톤으로 돌아와 이번 회담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