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부는 23일 한조 비무장지대 한국측 지역을 생태 관광지역으로 개발해 해내외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계획에 따르면 한국정부는 비무장지대 한국측 지역에 자전거 길을 내고 한국과 조선의 청소년들이 행사를 가질수 있는 공원과 활동 센터를 만들게 됩니다.
한국정부는 해내외 관광객들이 비무장지대에 들어가는 수속절차를 간소화하고 비무장지대 관광자원 개발에 더 많은 외국 자본을 인입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는 해내외 관광객들은 한국정부가 지정한 관광팀을 통해야만 비무장지대 관광지 세 곳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한조 비무장지대는 조선반도를 가로지른 군사 완충지역입니다. 1953년 7월 27일 조선전쟁 쌍방이 판문점에서 <조선정전협정>에 조인한 후 조선반도를 조선과 한국으로 갈라놓은 비무장지대가 생겨났습니다. 비무장지대는 북위 38도선을 기본 선으로 너비 4킬로미터 길이가 248킬로미터에 달하는 지역으로서 군사 대치 등 원인으로 지금 세계적으로 생태환경 보호가 가장 잘 된 지역으로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