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해군은 이날 미군 잠수요원 15명과 일부 민간 잠수사를 비롯한 수백명의 잠수사와 함정 16척,해경정 3척을 동원해 선체에 진입하려 했지만 함미의 문이 변형하고 일부가 모래에 파묻혀 잠수사들은 선체에 들어갈수 없었습니다. 잠수요원들은 쇠망치로 선체를 두드렸지만 선실내에는 아무런 반응도 없었습니다.
전한데 의하면 사고 수역의 기상과 조류조건은 이날도 매우 열악해 구조작업에 큰 어려움을 조성했습니다. 이날 구조작업을 벌이는 과정에 한국 군인 3명이 실신했고 그중 한명이 사망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이명박 한국 대통령이 헬기로 사고 수역에 도착해 해군 관계자들로부터 구조현황을 보고받고 실종자 가족들을 만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