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천안"호 초계정 실종인원 수색구조작업이 31일 현지의 악렬한 기후조건때문에 중단되어 이날 수색구조가 별다른 진척이 없었다고 합니다.
한국 군부측은 이날 사고 해역이 흐린날씨에 2메터 이상의 파도가 일고 풍속과 해양유속이 모두 빠른 등 기상조건이 상당히 악렬하여 수색구조작업을 부득불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일단 날씨가 호전되면 수색구조는 곧 회복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알려진데 의하면 침몰함 인양에 쓰일 2천톤급 해상 크레인 한대와 3천톤급 바지선 한척이 이미 사고해역으로 출발했으며 이번주내로 도착할 것이라고 합니다.
다른 한 보도에 의하면 한국정부는 이날 60여명 민간인과 군부측 전문가들로 구성된 "천안"호 초계정 침몰 사고 협동 조사단을 성립하고 4월1일부터 사고 해역에 대한 현장조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