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조선 "로동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조선인민군 인민무력부 김영춘 부장은 일전에 조선 인민과 군대는 높은 경각심을 갖고 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반조선 기도를 예리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선은 8일, 평양<4·25>문화회관에서 중앙보고대회를 열고 김정일 영도자 국방위원회 위원장 추대 17주년을 경축했습니다.
대회에서 김영춘 부장은, 미국의 대 조선적대시정책에 아무런 변화도 없기에 조선반도의 긴장정세와 대치상태가 여전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미국은 한국과 주변지역에 대량의 살상무기를 배치했으며 조선을 상대로 한 군사연습을 끊임없이 진행하면서 조선을 압살하려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영춘 부장은 올해는 조선과 한국이 <북남공동선언>을 발표한지 10주년이 되는 해라고 하면서 전 민족이 단결하여 통일을 반대하는 여러가지 세력을 물리치고 통일의 길에서 거족적으로 발전하며 자주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개척해야 한다고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