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해당부문이 22일 올해 1월에 비법 입국한 미국 공민 아이잘론 말리 곰즈를 기소하기로 선포했다고 한국연합통신이 이날 조선중앙통신의 보도를 인용해 전했습니다.
전한데 의하면 1979년에 출생한 곰즈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주민입니다. 조선 해당부문은 그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 후 법원에 기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의 1월 28일자 보도에 따르면 조선은 1월 25일 중조국경을 통해 비법 입국한 미국인을 억류했지만 보도는 당시 억류자의 신분과 입국동기 등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한편 전한데 의하면 미국측은 이달 14일 조선 주재 스웨덴 대사관을 통해 처음으로 억류자와 접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