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간의 제3차 중일한 지도자회의가 30일 오전 한국 제주도에서 끝난 후 중국 온가보 총리, 한국 이명박 대통령, 일본 하토야마 유키오 총리가 공동으로 기자들을 회견했습니다. 3국 정상은 모두 각 영역에 걸친 중일한 협력과 교류를 한층 더 추진하고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촉진, 심화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중국 온가보 총리는 먼저 한국 "천안함"사건의 조난자에게 애도를 표했으며 한국인민과 조난자 가족에게 위문을 표했습니다. 온가보 총리는 중일한 협력은 이미 10년의 여정을 걸어왔다고 하면서 3국 정상 상봉체제는 중요한 견인역할을 발휘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이명박 대통령은 이번 3국 정상회의가 "비전 2020"을 채택하고 "중일한 3국협력 사무국 비망록"을 체결했으며 또한 기준화 협력, 과학기술의 창신 강화와 관련하여 공동성명을 달성했다고 했습니다. 그는, 중일한 3국 협력은 이미 새로운 10년을 맞이했다고 하면서 3국의 발전은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했습니다.
일본 하토야마 유키오 총리는, 일본은 중한 양국과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여 무역과 투자, 환경 등 각 영역에서의 3국의 교류가 새로운 진전을 얻도록 할 용의를 갖고 있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