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지 오스본 영국 재무대신은 22일 보수당과 자유민주당 연립정부가 5월 중순에 설립한 첫번째 예산안을 공포하고 공공지출을 줄이고 세수를 늘리는 방법으로 재정적자를 줄일 것이라고 선포했습니다.
이 긴급예산안에 따라 올 재정년도부터 2014년-2015년 재정연도까지 영국정부는 해마다 320억파운드의 정부지출을 삭감하게 됩니다. 또한 정부는 3년내에 아동 수당을 동결하고 2년간 연간 소득이 2만 1천파운드를 넘는 공직자들의 노임을 인상하지 않으며 기타 정부지출을 줄이는 등 조치를 취하게 됩니다. 이밖에 사회복지지출도 해마다 110억파운드 줄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오스본 재무대신이 예산안에서 선포한데 따르면 증치세를 2.5포인트 상향조절할 것이지만 회사 세율은 현재의 27%에서 2014년부터 2015까지의 재정년도까지 24%로 점차 하향조절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