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30일 공개한 유엔 상임 주재 조선대표 신선호가 유엔안보리사회의 이번달 순회의장에게 보낸 서한에 따르면 조선은 "천안"호 초계함 침몰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조선과 한국간의 분쟁을 해결할수 있도록 조한 고위급군사회담을 성사시켜줄것을 안보리사회에 청구했습니다.
서명일을 6월29일로 표기한 서한에서 신선호 대표는 조선은, "천안"함 사건을 해결하는 "가장 공정한 작법은 조선과 한국이 공동으로 조사를 진행하는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서한은 "유엔안보리사회는 응당 미국과 한국의 일방적인 <조사결과>를 처리하기에 앞서 객관적으로 사실의 진상을 규명할수 있도록 조한 고위급 군사회담이 성사될수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안보리사회의 이번달 순회의장이며 유엔 상임 주재 멕시코의 대표인 헬러는 이날 안보리사회 회의후 기자의 취재를 수락하면서 관련 서한을 받았다고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직접적인 반응은 보이지 않았으며 해당 문제에서 안보리사회는 여전히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만 밝혔습니다.
6월27일 조선은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서 조선과 한국이 고위급 군사회담을 개최할것을 제안했으며 한국측이 만약 제안을 동의할 경우 양자는 즉각 실무접촉을 진행하고 회담준비를 진행할수 있다고 표했습니다.
조선은 동시에 이와 관련해 조미 장성급 회담을 진행할데 관한 미국측의 건의를 거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