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통령부인 청와대 및 외교통상부 사이트를 망라한 5개 사이트가 해커의 공격을 받았지만 현재까지 중대한 영향은 미치지 않았다고 한국통신위원회가 7일 저녁 밝혔습니다.

한국통신위원회는 해커의 공격을 받은 기타 사이트로는 한국주요포털사이트인 네이버 및 두 한국 은행 사이트이며 공격을 받은 시간대는 현지시간으로 오후 6시경이라고 소개했습니다.

현재 한국통신위원회 전문인사는 해커공격의 내원지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에도 한국대통령부, 한국국회, 한국국방부, 한국국가정보원 등을 망라한 사이트와 일부 포털사이트, 상업은행 사이트가 "대규모분포식서비스거부" 해커공격을 받아 사이트가 마비된적이 있습니다. 당시 한국의 많은 개인 컴퓨터들도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이 사건이 한국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