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한국 청소년대표단 중국문화탐방,성도공항에서 기념촬영
성도공항에서 미션 수행중인 제4소조 성원들
한국국제교류재단 한영희(韩荣熙) 사업이사를 단장으로 하는 2010 한국 청소년 우호사절대표단 일행이 8일 오전, 8박 9일로 예정되는 첫 중국방문을 시작했다. 중국대외우호협회의 초청으로 중국에 온 방문단은 85명의 대학원, 대학교의 학생들과 15명의 코치들을 포함해 총 100명으로 구성되었다.
중국측에서는 륙학지(陆学志) 전국대외우호협회 아시아-아프리카부 부주임을 비롯해 손학경(孙学庆)처장과 홍뢰(洪磊)직원, 그리고 3명의 화평(和平)국제여행사 직원들과 9명의 자원봉사자까지 총 15명을 파견해 한국대표단 일행을 마중했다.
중한 청소년 교류활동은 지난 2008년, 호금도 국가주석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양국의 청소년들을 요청하여 상호방문을 진행하려는 두 수뇌자의 의견이 일치되어 실시된 것으로, 그때부터 중국대외우호협회와 한국의 국제교류재단에서 공동으로 주최해왔다. 중한 양국 청소년간의 이해와 우의를 촉진시키는데 취지를 둔 이번 활동은 양국의 인적 내왕과 정보 교류를 촉진하고 국민간의 이해, 우의, 신뢰를 증진시키며 양국 경제협력과 문화교류를 추진함에 있어 큰 역할이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9년부터 지금까지 중국대외우호협회는 사천, 운남,광서, 귀주와 신강 등 중서부지역의 550명에 달하는 학생들의 한국방문을 조직했다.
중국에 대한 첫 공식방문인 한국 청소년 우호사절대표단 일행은 당일 비행기로 성도(成都)에 도착하여 사천성 외사처 관계자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대표단 일행은 9일부터 이틀간 성도에서 팬더번식연구기지와 도강언수리공사 등 시설을 참관하는 외에도 현지의 학생들과 함께 연환모임을 가지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 11일 곤명으로 향발해 그곳 소수민족들의 독특한 문화풍습을 체험해본 뒤 베이징에서의 문화체험으로 남은 일정을 마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