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 한국 국방장관은 11일 한미간 전시작전지휘권 이전이 2015년 12월 전으로 이루어질 것이며 더는 미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김태영 장관은 이날 언론의 취재를 수락한 자리에서 2015년 말 한국 군부측은 전시작전지휘권을 집행할 능력을 전적으로 보유할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김태영 장관은 또 전시작전지휘권의 이전은 한미군사동맹관계를 약화시키지 않을 것이며 그때 가서 미국측은 한국측에 계속 군사지원을 줄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2007년 미국과 한국이 달성한 협의에 따르면 주한미군은 2012년 4월 17일 한국 군부측에 전시작전지휘권을 이전해야 합니다.
이에 앞서 비 전시작전지휘권은 이미 1994년 미국측으로부터 한국측에 넘겨졌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조선이 제2차 지하 핵실험을 진행하고 올해 3월 "천안"함 사건이 발생한 후 한국 국내에서 전시작전지휘권을 미루어 이전할데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6월 26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20개국 그룹 정상회담에 참가한 이명박 한국 대통령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정상 회담을 갖고 전시작전지휘권을 2012년 4월에서 2015년 12월로 미루어 이전하는데 동의했습니다.